어제(5일) 박수 받으며 종영한 '사내맞선', 길이 남을 '대기록' 세웠다

2022-04-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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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종영한 SBS '사내맞선'
해피엔딩 맞이한 김세정-안효섭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이 종영했다.

이하 SBS '사내맞선'
이하 SBS '사내맞선'

지난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극본 한설희 홍보희/연출 박선호) 12회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11.4%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제공)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족의 반대를 딛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강태무(안효섭 분)와 신하리(김세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태무는 강다구 회장(이덕화 분)의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함께 가기로 했고, 이를 신하리에게 전하며 함께 미국에 가자고 말했다. 그러나 신하리는 강태무의 제안을 거절했다. 신하리는 불안해하는 강태무를 차분히 설득했고, 강태무는 "금방 돌아올 테니까 기다려요"라고 말했다.

1년 뒤, 강태무와 신하리는 영상 통화로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변함없이 지내는 듯했다. 그러나 강태무가 첼리스트 백윤서와 스캔들이 떠돌자 신하리는 미국행을 위해 휴가를 냈고, 그 순간 한국으로 돌아온 강태무가 신하리 앞에 나타났다. 강태무는 한국행 비행기 안에서 스캔들 소식을 들었다며 가짜 뉴스라고 해명했다.

강태무는 신하리에게 강다구의 허락 소식을 전하며 반지와 함께 프러포즈했다. 강태무는 "우리 그만 결혼해요"라며 반지를 건넸고, 신하리는 입맞춤으로 답하며 두 사람은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시청자들은 "사내맞선 고마워요", "결혼식도 안 보여주고 끝낸다는 건 시즌 2가 있다는 거겠지? 너무 아쉽다", "하태커플 너네 덕분에 진짜 핫한 6주였다. 너무 재밌고 행복했어, 너네도 행복해" 등 댓글을 달며 결말에 박수를 보냈다. (네이버TV 댓글)

플릭스 패트롤 제공
플릭스 패트롤 제공

한편, 지난 5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사내맞선'은 이날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2위에 올랐다. 이는 방송사와 OTT에 동시 방영된 한국 드라마 중에선 역대 최고 기록이다.

네이버TV, SBS '사내맞선'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