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으로 뜬 여돌 희화화, 조롱...? 같은 멤버도 손절한 신인 남돌 행동 (영상)

2022-04-0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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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으로 뜬 걸그룹 멤버 표정 따라 한 남자 아이돌
그룹 미래소년 도현, 빌리 츠키 표정 희화화 논란

지난해 데뷔한 신인 그룹 멤버가 타 그룹 동료 아이돌 멤버의 표정을 우스꽝스럽게 따라 하다가 뭇매를 맞았다.

그룹 미래소년 / DSP미디어 공식블로그
그룹 미래소년 / DSP미디어 공식블로그

지난 4일 그룹 미래소년 멤버들은 '퇴근길'이라는 제목으로 브이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멤버 도현은 차량에서 흘러나온 빌리의 'GingaMingaYo(긴가민가요)'에 맞춰 안무와 표정을 따라 했다. 이때 그는 눈을 뒤집어 깐다든지 혀를 내민다든지 유독 과장된 표정을 지었다.

이하 미래소년 브이라이브
이하 미래소년 브이라이브

같이 있던 멤버 중 한 명도 뒷좌석에서 같은 노래에 안무를 따라 했지만 그렇게 과장된 표현은 없었다. 다만 그를 보면서 따라 웃었다. 반면 또 다른 멤버는 도현의 행동을 보면서 점점 표정이 굳어지기도 했다.

도현이 특정 멤버를 언급하면서 보인 행동은 아니었으나, 빌리 멤버 중 표정으로 화제가 됐던 멤버를 떠올릴 수 있는 행동이었다.

이하 유튜브 'ARIRANG K-POP', 미래소년 브이라이브
이하 유튜브 'ARIRANG K-POP', 미래소년 브이라이브

미스틱스토리에서 지난해 데뷔한 신인 그룹 빌리(Billie) 멤버 츠키는 최근 무대에서 표정이 자유자재로 바뀌는 아이돌로 주목받았다. 그는 자기의 파트가 아닌 때에도 노래에 맞춰 초 단위로 바뀌는 표정 연기를 보여줘 화제가 됐다. (관련 기사)

이하 유튜브 'ARIRANG K-POP'
이하 유튜브 'ARIRANG K-POP'

이런 내용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미래소년 도현의 행동에 대한 '인성 논란'으로까지 번졌다. 이용자들은 "츠키 진짜 잘하고 귀엽던데 엄청 무례하다", "츠키 열심히 해서 예쁘기만 하던데", "언제 여돌이 저렇게 했나. 무례하다", "맞은편 앉은 멤버가 그만하라는 표정인데 눈치가 너무 없다", "팬들이 보는 브이라이브에서도 저러는데 뒤에서는 어떨까?", "초반에는 그냥 따라 하나 했는데 뒤로 갈수록 점점 심하다", "타깃이 누구든 조롱 의도가 너무 명확하다", "진짜 못됐다. 여돌 춤 희화화하는 사람들 여럿 봤지만 이번이 제일 심하다", "누가 봐도 안 좋은 의미로 희화화하는 것처럼 보인다" 등 반응을 보였다.

미래소년은 지난해 3월 미니 1집 'KILLA'로 데뷔했다. '프로듀스X101'에서 얼굴을 알린 손동표와 리안, 유도현, 카엘, 박시영, 장유빈, 이준혁 등으로 구성된 7인조 그룹이다.

미래소년 손동표 / 이하 뉴스1
미래소년 손동표 / 이하 뉴스1
그룹 미래소년
그룹 미래소년

논란이 되자 미래소년 도현은 공식 브이라이브와 트위터에 사과 영상과 직접 쓴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과문에 따르면 그는 매니지먼트를 통해 빌리 멤버들에게 사과했다. 또한 직접 멤버들을 만나 사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현은 "아직 부족함이 많은 제게 해주신 비판 달게 받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라며 사과했다.

미래소년 공식 트위터
미래소년 공식 트위터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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