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해외여행 목 빠지게 기다리던 사람들, 대흥분할 '공지' 떴다
2022-04-06 14:36
add remove print link
국토교통부가 6일 자세히 발표한 내용
“항공 상황,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9년의 절반까지 회복하겠다”
코로나19 상황에 꽉 막혔던 하늘길이 드디어 열린다.
국토교통부가 "올해 말까지 국제선 운항 규모를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의 50%까지 회복하는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정부는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의 50%를 회복하고, 운항 규모·노선 인가 등 모든 운항 절차도 정상화할 방침이다.
우선 코로나19 이전 대비 운항규모가 8.9%로 축소된 국제선 정기편을 다음 달부터 매월 주 100회씩 대폭 증편한다. 6월까지 주 620회 운항으로 늘릴 예정이다.

앞으로 모든 국제 항공편의 노선과 운항규모 허가는 코로나19 이전과 유사하게 국토부의 항공 정책 방향에 맞춰 이뤄진다. 그동안은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매월 방역당국과 최종 협의를 결정했다.

인천국제공항의 시간당 도착 항공편 수 제한은 2년 만에 10대에서 20대로 완화된다. 부정기편 운항허가 기간도 당초 1주일 단위에서 2주일 단위가 된다. 지방공항도 세관·출입국·검역 인력 재배치 등 준비기간을 거쳐 국내 예방접종완료자를 대상으로 5월 무안·청주·제주공항, 6월 김포·양양공항 순으로 국제선 운영을 재개한다.

김용석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방역정책을 포함한 모든 코로나 관련 정책의 최종 목표는 우리 국민들이 일상을 온전히 회복하는 것"이라며 "대량휴직·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항공분야도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