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마켓] 초특급 배우들으로 무장했다는 기대작 드라마, 그런데 벌써 논란이 되고 있다고?

2022-04-0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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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차승원, 신민아, 김우빈, 한지민, 김혜자, 고두심 등 배우 총출동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불륜 소재 미화 우려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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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그 내용을 두고 네티즌들 논쟁이 이어졌다.

오는 9일부터 방영하는 tvN 토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후속작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 사이에서는 “꼭 봐야 하는 드라마"라는 수식어까지 붙일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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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차승원, 신민아, 김우빈, 이정은, 고두심, 김혜자 등 배우들이 뭉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노희경 작가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로 엄청난 성공을 거둔 노희경 작가는 ‘그들이 사는 세상', ‘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즈' 등을 줄줄이 성공 시킨 스타 작가다.

그런데 드라마의 내용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제기됐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14명의 주인공 각자의 이야기를 다룬 옴니버스 형식의 가족 드라마다. 방송에 앞서 차승원과 이정은이 키스 신을 찍었다는 내용이 알려졌다. 차승원이 맡은 차한수는 아내와 자식을 유학 보낸 뒤 이혼을 고민하는 기러기 아빠이며, 이정은은 차한수의 고향 친구이자 생선가게를 운영하는 미혼 여성 정은희 역을 맡았다.

드라마가 공개되어야 알 수 있겠지만, 유부남과 미혼 여성의 불륜을 소재로 썼다는 것에 네티즌들 의견은 완전히 엇갈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불륜을 미화하면 안 되지 않나", “불륜 싫은 게 잘못은 아니잖아", “또 불륜 미화냐", “불륜도 문제지만 미화가 초점이다" 등 비난 의견을 남겼다. 반면 “아직 시작도 안 했다", “요즘 드라마 검열이 심하네", “도덕책 보냐" 등 반대 의견도 많았다. 서로 다른 의견이 뒤섞여 논쟁으로까지 번졌다.

네티즌들의 이러한 반응은 최근 방영한 드라마에서도 비슷했다. ‘서른, 아홉', ‘부부의 세계', ‘펜트하우스' 등도 불륜 소재로 비난을 받기도 했다. 불륜 그 자체가 문제라기보단 미화 과정을 통해 현 배우자가 마치 사랑의 방해꾼으로 묘사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불편한 소재로도 관계된 인물들의 또 다른 이야기로 그려낼 수도 있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어린 시절 어머니 불륜을 목격한 뒤 불안장애를 앓는 주인공 지해수가, 장재일을 만나 극복해가는 모습이 그러했다. 다양한 스토리가 있는 만큼, 불륜 소재는 그 필요 여부를 두고 쉽게 논쟁이 벌어질 수 있다.

노희경 작가는 2010년 드라마 ‘빨간사탕'에서도 불륜을 소재로 다뤘다. 논란 가능성이 제기되자 작가는 “뜨거운 공방이 일어나 화제가 된다면 작가로서는 반가운 일"이라고 답한 바 있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독특한 작품 형식도 주목받고 있다. 수많은 출연진이 한 번에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옴니버스 형식으로 각자의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드라마 후반에서 출연진들의 관계가 점차 엮이게 되는 구조다. 차한수와 정은희의 이야기는 1화부터 3화까지가 될 예정이다.
home 김유성 기자 farockim@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