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사려다 미니쿠퍼 차주 된 곽튜브, 감성 사진 찍다가 큰 사고 쳤다
2022-04-0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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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산 미니쿠퍼 위에서 사진 찍다가 사고친 곽튜브
최근 중고 미니쿠퍼 구매한 곽튜브, 보닛 움푹 파여
여행 유튜버 곽튜브(곽준빈)가 '곽같은' 일상을 공유해 웃음을 유발했다.

지난 6일 곽튜브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전 도중 발견한 벚꽃 밑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자신의 차량인 미니쿠퍼 보닛 위에 올라가 포즈를 취했다.
그러나 이 포즈가 문제가 됐다.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 찍다 찌그러졌는데 어떻게 펴죠?'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그가 앉았던 위치에 보닛이 살짝 파여있었다.

웃지 못할 상황을 본 SNS 이용자들은 저마다 해결책을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 스토리에서 곽튜브는 뜨거운 물을 보닛 위에 부어보았다. 뚫어뻥은 없어서 못 한다는 설명도 써있었다. 뜨거운 물을 붓는 것으로는 해결되지도 않았다.

이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게 찌그러지네", "미니쿠퍼 살려", "저게 그렇게 약해?", "저렇게 쉽게 찌그러져?", "사진만 봐도 자동차 너무 작고 소중해 보이는데 어떻게 저 위에 올라갈 생각을", "이 사람 세상에서 제일 웃기다", "감성 사진과 바꾼 미니쿠퍼", "진짜 너무 웃기다" 등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일부 반응 중에는 "곽됐네", "미니쿠퍼 곽됐다", "곽됨", "곽됐네 어떡하나", "기분 정말 곽 같겠다", "곽됐네를 여기서 보네", "곽됐어", "이런 곽 같은 경우가 있나", "사진 곽받네", "이게 말로만 듣던 곽된 케이스구나" 등 일관된 댓글이 보였다.

이날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서 공개된 '바퀴 달린 입' 8회차에서는 MZ 세대 용어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 하다가 '곽같다'는 표현을 만들었다. 먼저 아이디어를 제시한 뱃사공은 "오늘 좀 몸이 너무 무겁거나 속이 더부룩하고 별로일 때 '오늘 좀 곽이다'라고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풍자는 "곽튜브 같다의 '곽같다'인 거냐"라며 호응했다. 이들은 꼭 부정적일 때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긍정적일 때도 사용할 수 있다고 정했다.




실제로 곽튜브는 에어부산과 여행의 미치다 등 공식 SNS 계정에서 '곽같다'는 표현을 긍정적으로 사용한 사례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7일 공유하기도 했다.
곽튜브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중고 자동차를 사러 간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경차 레이를 사러 갔다가 색상이 마음에 든다는 이유로 외제차인 미니쿠퍼를 구매하는 과정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