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대놓고 거짓말한 손예진, 실망이네요

2022-04-0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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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방송서 손예진이 한 말 새삼 화제
손예진 “나는 남자 외모 절대 안 봐요”

손예진  /뉴스1, VAST엔터테인먼트
손예진 /뉴스1, VAST엔터테인먼트

톱스타 현빈-손예진이 최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손예진의 과거 발언이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언행 불일치 행보로 물의를 일으켰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 '손예진 실망이네요'라는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을 웃음 짓게 했다. 해당 글에는 2016년 7월 방영된 KBS2 '연예가중계' 방송 화면이 담겼다.

KBS2 '연예가중계'
KBS2 '연예가중계'

이날 방송에서 게릴라 데이트에 나선 손예진은 "나는 이성을 볼 때 외모를 절대 보지 않는다”라고 말한 뒤, 제작진이 준비한 ‘이상형 월드컵’에 돌입했다.

그는 영화 ‘덕혜옹주’에 같이 출연했던 배우 박해일과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에서 호흡을 맞췄던 정우성 가운데 한 명을 택해야 했다. 손예진의 선택은 박해일이었다. 그 이유에 대해 손예진은 "정우성 선배는 너무 잘 생겨서 부담된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앞서 2013년에도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한 청취자가 이상형을 묻자 "외모는 거의 안 본다. 보면 볼수록 성격이 매력 있는 사람이 좋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랬던 그가 반려자로 연예계 대표 미남 배우인 현빈을 고른 것은 어불성설 아니냐는 게 글쓴이의 지적이다. 후안무치(?)한 행태이자 팬들을 우롱한 처사라는 이야기다.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직장 동료랑 결혼했는데 우연히 현빈", "3대 거짓말 중 하나", "강한 부정은 긍정", "외모를 안 본다는 건 잘생겼는지 못생겼는지 상관없다는 것이므로 거짓말이 아님"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달 3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철통 보안 속에 웨딩마치를 올렸다.

VAST엔터테인먼트
VAST엔터테인먼트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