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진성준 '휠체어 체험' 도중 아찔한 사고 발생… 현 상태도 알려졌다

2022-04-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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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휠체어 출근 챌린지'에 나선 진성준 민주당 의원
지하철 이용 위해 엘리베이터로 향하다 아찔한 사고 겪어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휠체어 출근 챌린지' 도중 아찔한 사고를 겪었다.

진 의원은 해당 순간이 담긴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유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 연합뉴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 연합뉴스

진 의원은 지난 6일 휠체어를 타고 지하철을 이용해 국회로 출근했다고 밝혔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몸소 체험하기 위해 이런 일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휠체어를 탄 본인 사진 여러 장과 영상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이하 gfycat (영상=진성준 의원 페이스북)

공개된 영상에서 진 의원은 자신의 자택 인근에 있는 서울지하철 9호선 가양역 근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기 위해 휠체어 바퀴를 굴리며 움직인다. 엘리베이터 입구로 향하는 경사로에서 진 의원은 균형을 잃고 뒤로 쿵 하고 넘어진다. 자칫하면 머리를 크게 다칠 뻔한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

진 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진 의원은 뒤통수와 어깨, 등 부분을 땅에 부딪혔지만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

이하 진성준 의원 페이스북
이하 진성준 의원 페이스북

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평생 처음 타는 휠체어"라며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이동에 얼마나 큰 불편을 겪고 있는지 몸소 체험하고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자그마한 턱도 쉽게 올라설 수가 없었고 심지어는 아주 완만한 경사에서도 뒤로 넘어지는 일까지 겪었다. 또 지하철에서 내릴 때는 열차와 승강장 사이의 틈도 넘어가기 쉽지 않았다"면서 "우리 사회가 장애인들의 어려움, 불편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도 혹시 기회가 된다면 한 번쯤 휠체어를 타보시길 권해드린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안전한 사회를 위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알게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휠체어를 타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를 상대로 논쟁을 벌이자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행동에 나선 것이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페이스북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페이스북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이를 두고 보수 진영에서는 '쇼'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 대표는 "휠체어로 지하철을 타는 체험을 하기 전에 평소에 지하철을 자주 이용해 보는 게 우선 아니겠는가"라고 꼬집었다.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문재인 정권 5년, 오로지 일은 제치고 쇼만 했다"며 "마지막 쇼 내지 마무리 쇼"라고 비판했다.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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