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임택 광주시 동구청장, 민선8기 동구청장 출마 선언

2022-04-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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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 없는 변화와 발전으로 더 나은 동구를 완성할 터”
“의정경험과 행정경험을 겸비한 지방자치 전문가라 자부해”

임택 광주 동구청장이 민선8기 동구청장에 출마 선언을 하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임 청장은 7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 나은 동구, 더 행복한 동구를 이끌어 빛고을 광주에서 가장 빛나는 동구를 만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임 청장은 “민선 7기는 원도심 동구가 새롭게 도약하는 기틀을 만들고 동구의 가치를 드높인 시간이었다”면서 “4년 전 지방선거에서 저를 선택해 주신 동구민들의 깊은 뜻을 가슴에 담고 그동안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왔다”고 회고했다.

임 청장은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 사업으로 인구 10만명 회복 ▲역대 최대의 국시비 확보와 최고의 수상·평가 실적 ▲미래가 기대되는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기반 구축 ▲동구만의 특화된 주민자치와 복지 공동체 모델인 ‘마을사랑채’조성 ▲생활 속 인문의 향기를 꽃피우는 ‘인문도시’ 조성 ▲혁신적인 청소행정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등을 민선 7기 주요 성과로 꼽았다.

임 청장은 “광주의 원도심인 동구는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호남정치 1번지’, ‘광주의 종가집’이라는 듣기 좋은 수식어 대신에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 누구나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주민이 행복한 꿈의 도시’로 거듭나야 할 때다”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주민이 필요로 하는 일을 찾아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 능력과 경험을 가진 사람이 바로 저 임택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 청장은 “동구를 가장 많이 알고 있고 동구 발전을 위한 비전과 청사진을 갖고 있다. 다양한 사회활동의 경험으로 복잡 다양한 주민들의 이해와 욕구 그리고 갈등을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의정활동과 행정경험을 다해 본 유일한 후보로서 문제해결과 대안제시의 정책개발 역량을 갖고 있다”며 자신의 장점을 설명했다.

임 청장은 “동구는 광주의 뿌리이자 중심이다. 이제 세계는 국가의 시대에서 도시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동구를 빼놓고는 광주라는 도시를 설명할 수 없다”면서 “광주의 근현대 역사문화유산이 도시 곳곳에 남아 있고 민주·인권·평화·대동의 광주 정신이 동구에서 꽃피웠다”며 동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임 청장은 “동구를 광주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자체로, 전국에서 제일가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텃밭으로, 세계 속의 으뜸가는 문화관광도시로 가꿔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골목상권, 자영업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으로 주거의 질을 높이겠다. ▲삶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 ▲청년의 꿈이 현실이 되는 창업·일자리 도우미가 되겠다. ▲기후위기시대에 탄소중립 선두주자가 되겠다. ▲여가와 놀이가 있는 체류형 문화관광으로‘꿀잼 펀(fun)시티 동구’를 만들겠다. ▲아동·여성·어르신이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가는 도시를 완성하겠다. ▲안전하고 안심하고 안락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임 청장은 “민선 7기는 동구에 많은 변화의 바람을 불러 일으켰고, 그 변화는 민선 8기에도 멈추지 않아야 한다”면서 “동구 발전이라는 큰 대의 속에 구청장의 꿈이 아닌 주민의 꿈을 가까이에서 듣고 실현하는 주민들의 구청장이 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임 청장은 “막중한 책임감으로 재선 도전에 나선 만큼 ‘더 나은 동구, 더 행복한 동구’를 이끌어 동구민의 선택이 결코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 보이겠다”며 “행복지수 1위의 동구를 반드시 완성시켜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꼭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임 청장은 전남 무안 출신으로 36세의 젊은 나이에 동구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재선 구의원, 국회의원 보좌관, 시의원 등을 역임했다. 지역민들 속에서 성장한 대표적인 풀뿌리 정치인으로 동구에서 25년 동안 활동해 오면서 누구보다도 지역 현안에 밝고 동구 발전 전략을 실행에 옮긴 자치행정 전문가이다. 그동안 전부 관료출신들이 청장을 맡아 오면서 민선자치의 색깔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 동구에 혁신적인 변화의 바람을 불어 넣어 지역 발전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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