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2026년까지 대전으로 본사 이전

2022-04-0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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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직원 60여 명 우선 이전 후, 2026년까지 장대지구에 신청사 건립해 전 직원 입주 예정

7일 대전시청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한종덕 LH대전충남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임업진흥원 대전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대전시
7일 대전시청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한종덕 LH대전충남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임업진흥원 대전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대전시

한국임업진흥원이 2026년까지 대전장대 공공주택지구에 신청사를 건립하여 본사를 대전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하고, 7일 대전시청에서 한국임업진흥원, 유성구, LH공사대전충남지역본부가 참석한 가운데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한종덕 LH대전충남지역본부장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임업진흥원은 서울 등촌동에 위치한 본사 및 직원 245명 중 현재 유성구 계산동에 건축 중인 임업기술실용화센터가 준공되면 2023년부터 직원 30%인 60여 명이 우선 이전하고, 잔여 직원 전부와 본사는 2026년까지 대전으로 완전히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계산동에 건축중인 임업기술실용화센터는 총사업비 99억 원을 투입하여 건축면적 1974㎡, 연면적 3881㎡ 규모로 본관동(지상3층)과 부속동(지상2층) 2개동을 건축 중이며, 지난해 11월에 착공하여 올 12월 완공 예정이다.

한편,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과학기술분야 연구 성과의 실용화와 임산물의 생산·유통·정보제공 등을 통한 산림소득증대 및 산업화 촉진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된 기관으로 임업진흥원은 대전 이전을 계기로 대전에 위치한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과 연계한 산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대전을 산림과 임업 산업의 중심지로 적극 육성해 나간다는 구상을 밝혔다.

home 김성룡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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