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인수전 이슈에 기업과 세력은 대박 투자자는 쪽박
2022-04-0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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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감원장 “해당 기업들을 중심으로 불공정개래 조사에 착수”
- 쌍방울 BB- 판정은 변동성이 굉장히 크고 원리금조차 상환 못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최근 주식시장이 작전 세력이 활개치기 좋은 환경의 쌍용차 매각이 시장에 등장하자 한탕주의 기회를 노리던 세력과 지난날 작전에 재미본 기업들이 인수전에 참여하고, 주가가 급등락하는 시장교란 현상이 반복되자 금융당국이 직접 나서 해당 기업들을 중심으로 불공정개래 조사에 착수했다.(본지 3월 31일 사회면 [단독] 보도, 4월 6일 사회면 보도)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7일 자본시장 관련 임원회의에서 "특정 테마주 신속 대응과 같은 차원에서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체계적으로 협력하고, 금감원 내 공시·조사·회계 부서 간 기밀한 공조로 조사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최근 상장기업 인수를 통한 구조조정 과정에서 자본시장을 악용함으로써 시장의 신뢰성이 저하되고 투자자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불공정거래 혐의가 발견되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과 협의해 철저히 조사하고 발견된 위법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조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은보 금감원장이 쌍용차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쌍용차 등 부실기업의 매각과정에서 주가 이상변동 등 불공정거래 개연성이 높아지는 상황에 대해 강한 경고성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금감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금 시장에서 쌍용차 인수전 참가 의사를 밝힌 대다수 기업과 그 관계사의 주가는 급등락세에 수백억 자금을 챙기고 정보에 약하고 뒤늦게 투자에 뛰어든 개인 투자자들은 투매에 나섰고, 절망의 소리는 시장을 뒤덮었다.
KG그룹도 인수 검토를 띄우자 뒤늦게 매수한 개인 투자자들은 현재 막대한 재산 손실을 보고 있다.
지난 6일 장 마감직전 KG그룹의 쌍용차 인수전 참여 소식이 전해지자 KG케미칼과 KG동부제철우는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고, 이밖에 KG ETS(22.96%), KG동부제철(14.03%)도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다음날에도 장 초반 20% 이상씩 급등 했지만, 상한가를 기록한 KG동부제철우와 KG동부제철 외에는 모두 상승분을 반납하고, 7일~8일(금) 시장에는 KG그룹의 주식은 KG이니시 주가는 폭락하고 있다.
KG그룹이 쌍용차인수 참여 여부를 검토했으나, 당사가 진행하는 사업에 집중하고자 최종적으로 참여에 대한 검토는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는 원론적인 앵무새 공시가 나오면 투자자의 피해는 불 보듯 뻔하다.
쌍방울그룹 계열사들의 주가도 4거래일 연속 급락하고 있다. 쌍용차 인수설이 나온 지난달 31일부터 3거래일 동안 쌍방울(108%), 광림(83%), 나노스(69%) 모두 급등했다. 하지만, 자금력에 의문이 언론에 제기되고 인수전에 다른 기업이 뛰어든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주가는 쳐박기 시작했다. 오늘 8일(금) 오전 4거래일 동안 쌍방울, 광림, 나노스 모두 급락하고 개미들은 불안에 투매에 나섰다.
쌍방울그룹은 쌍용차 인수 자금 조달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언론의 보도가 계속 되던 중 쌍방울 계열사인 미래산업이 다른 계열사 아이오케이의 지분을 대량 매도했다는 소식이 시장에 전해지자 과거 쌍방울의 작전 논란이 쌍방울 게시판에 거세게 일고있다.
쌍방울그룹 측은 지난 6일 오후 늦은밤 보도자료에 "미래산업이 주식 차익 실현 논란과 관련해 손실을 본 매도일 뿐 차익 실현은 없었다”며 “매도를 통해 확보한 124억은 회사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진행한 것으로 일부 보도처럼 부도덕한 행위는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쌍용차 인수설에 주가가 급등하자 대량으로 지분을 처분했다는 점이 시장에 알려지면서 비판은 더욱 더 거세지고 쌍방울그룹 주가는 폭락하고 있다. 쌍방울에 뒤늦게 투자한 투자자는 지옥문이 열린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 의사를 나타낸 기업의 주가가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고 거액의 차익을 실현했다는 의혹이 잇따라 언론에 제기됨에 따라 부정거래 의심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감시·조사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네이버 금융 쌍방울(102280) 토론방에는 개인 아이디 k376**** 는 "광림·쌍방울은 상장폐지 시켜야 하고 대표이사들도 사임시켜야 한다. stor**** "모든 기사가 개미 등치는 부도덕기업으로 낙인 어휴! 오너x아, 똑바로 살자! doma**** "이스타항공때 당하고 90%손실, 설거지. 또당하냐 kizn**** "조폭이 인수한 회사...10여 년 전에 조폭이 인수 hhan**** "팬티 제조에서 사채업으로 업종변경해라. 딱 사채업자다. chik**** "인수는 물 건너갔고 등 투자자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8일(금) 쌍방울은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의 정기평가에 지난 6월24일 기준 쌍방울 신용등급은 BB-로 '부정적' 등급이고, 쌍방울에 대해 "노후화한 브랜드 이미지와 저조한 수익성 등으로 재무안정성이 미흡"하고 "사업안정성이 열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영업실적 개선 여력이 제한적이란 점"과 "유동성 대응능력도 낮다"는 점에서 이 같이 평가했다.
BB- 판정은 변동성이 굉장히 크고 원리금조차 상환 못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된다.
앞서 지난 2013년 증권 범죄 전문 수사를 위해 설치된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50여명 규모의 금융위·금감원·거래소·국세청 등의 전문 인력들이 검찰청에 파견 나와 검사들과 한 사무실에서 자료 분석 및 수사 지원을 하여 일명 ‘여의도 저승사자’로 시장에 불렸다. 그러나 추미애 전 장관은 “검찰의 직접수사 기능을 줄이겠다”며 2020년 1월 합수단을 전격 해체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대선 과정에서 '증권범죄합동수사단' 부활을 공약한 바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에서 세력과 큰손 그리고 외국인 심지어 작전에 가담하는 기업을 이길수 없다. 시장에서 피해를 보는것은 개인 투자자들이다.
'주식격언' 자신의 주위에 복수할 원수가 있으면 그에게 주식을 가르쳐 주어라, 100%로 패가망신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