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납 있었다면 별풍선 환불하겠다"던 유명 여성 BJ의 심상찮은 소식이 전해졌다

2022-04-0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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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월 “무기력증이 너무 심하다” 휴방 알려
“열심히 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안 된다”

문월 / 사진=문월 아프리카TV 영상 캡처
문월 / 사진=문월 아프리카TV 영상 캡처

아프리카TV BJ 문월이 여전히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7일 자기 채널의 커뮤니티 게시판에 공지문을 올려 당분간 휴방한다고 말했다.

문월은 자신의 현재 상태에 대해 “‘낮방’이라도 해보려고 계속 생각했는데 무기력증이 너무 심하다”고 말했다.

그는 “저 때문에 우리 방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거 알고 이제라도 방송을 열심히 해야 한다는 자각이 있는데도 잘 안 된다”라며 “응원해주신 분들한테 보답하지 못해서 죄송하다. 다음주에 돌아오겠다”고 했다.

문월이 올린 글.
문월이 올린 글.

문월의 마음건강 상태가 심상치 않다는 사실은 지난해 11월 그가 직접 장기 휴방을 알리며 알려졌다.

당시 방송에서 문월은 울면서 생방송을 진행하다 갑자기 중단해 시청자들의 우려를 샀다.

방송 후 문월은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에 글을 올려 “낮에 있던 방송으로 걱정을 끼쳐 너무 죄송하다. 최근 우울증이 많이 심해졌는데 가끔 그렇게 패닉에 빠지는 거 같다. 그러다가 찾게 된 게 시청자여서 앞뒤를 안보고 방송을 켰다. 방송에서 그러면 절대 안 되는 건데 장기 휴방을 알리려고 하다가 말도 못하고 방송을 종료했다”고 해명했다.

당시 방송에서 문월은 일각에서 도는 성상납설에 대해 부인하며 “온갖 추측성 글들이 많은데 전부 다 사실이 아니다. 제가 울면서 방송을 했기 때문에 만들어진 일이니 감내하겠다. '열혈 성상납이 폭로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는데 제가 그런 더러운 짓을 했다면 지금까지 받은 별풍선을 전액 환불해드리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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