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흑역사가…” 본격적으로 서비스 시작한 싸이월드, 과거 사진 복구됐다

2022-04-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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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SNS에 올라온 싸이월드 사진첩 인증
'휴면 계정' 해제하고 3~4일 후 사진첩 복구돼

원조 소셜미디어 싸이월드의 사진첩이 하나둘 복구되고 있다.

이하 싸이월드
이하 싸이월드

8일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각종 SNS에서는 싸이월드 해시태그로 다수의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싸이월드 로그인 성공 시 나타나는 창
싸이월드 로그인 성공 시 나타나는 창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내 흑역사와 추억이 공존하는 사진첩이 다시 열렸다"며 반가움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싸이월드는 지난 2일부터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첩은 복구가 완료되면 싸이월드 앱을 통해 "○○○님 추억을 사진첩에 담았습니다"는 알람이 전송된다.

복구된 사진첩은 다이어리, 사진첩, 게시판, 동영상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첩을 클릭하면 2000년대 초반 본인이 싸이월드에 게시한 '추억의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사용자가 사진첩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건 아니다. 2015년 1월 이후 싸이월드에 접속했던 이용자는 싸이월드 앱에서 '휴면 계정'을 해제하면 3~4일 후 사진첩을 볼 수 있다.

2015년 1월 이전에 싸이월드에 접속한 사용자들의 사진첩 복구는 오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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