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다” 역대급 시구 선보인 '03년생' 스포츠 스타 (영상)

2022-04-0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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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들 박수 쏟아진 시구
8일 시구 행사 나선 '피겨 장군' 김예림

'피겨 장군' 김예림이 완벽한 시구 자세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는 2022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SSG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 시작 전 시구 행사에 나선 김예림은 공중에서 빠르게 회전하는 트리플 악셀 기술을 선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해설자는 "오!!!!"라며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현장에 있던 야구 팬들은 "와~"하는 감탄사와 함께 박수 갈채를 보냈다.

이하 SBS Sports 'KBO 리그'
이하 SBS Sports 'KBO 리그'

이어 시구 자세를 취한 김예림은 포수의 미트에 공을 정확하게 꽂아 넣으며 또 한 번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성공적으로 시구를 마친 김예림은 활짝 웃으며 관객석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시구를 지켜본 해설위원은 "강속구 시구였다. 장군님 다운 시구를 보여줬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해외 스포츠 매체들은 김예림 시구에 "흠 잡을 데 없는 완벽한 시구", "우리가 지금껏 본 것 중 최고의 시구" 등 찬사를 쏟아내기도 했다.

같은 날 김예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홈개막전 시구자로 초청받게 돼 너무 영광이었고 값진 경험이었다"며 "오늘 경기 너무 재밌었고 승리해서 더 기뻤다(승리요정)"는 소감을 전했다.

김예림 인스타그램
김예림 인스타그램

2003년생으로 올해 20세가 된 김예림은 지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우아하게 경기를 마친 뒤 박력 넘치는 모습으로 퇴장해 '피겨 장군'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유튜브 '스브스스포츠 SUBUSU SPORTS'
유튜브 '스브스스포츠 SUBUSU SPORTS'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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