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것도 모아야 하나”… 빵에 이어 '포켓몬과자'도 나왔다

포켓몬빵 열풍에 이어 포켓몬 스티커가 동봉된 '포켓몬과자'도 출시된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오는 14일 '포켓몬스터 스낵 3종'을 단독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모든 제품에는 포켓몬 캐릭터 스티커 50종이 1장씩 동봉돼 있다. 스티커는 배경 색상이 포함된 사각형 디자인으로 쉽게 탈부착할 수 있다. SPC삼립의 '돌아온 포켓몬빵'에 들어있는 띠부띠부실과 스티커 자체 디자인은 다르지만 캐릭터는 동일하다.

앞서 토이러저스는 2019년 포켓몬코리아와 계약을 맺고 포켓몬 스낵을 출시해 왔다. 그런데 최근 SPC삼립의 포켓몬빵이 재출시되면서 큰 인기를 끌자 포켓몬 스티커를 동봉해 재출시에 나선 것이다.

소식을 접한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회원들은 댓글을 통해 "빵보다 맛있어 보인다", "군대에서 많이 먹던 초코과자 느낌일 것 같다", "이제 저것도 모아야 되네", "스티커가 가짜 스티커네" 등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SPC삼립은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1998년에 첫 출시됐던 포켓몬빵을 지난 2월 재출시했다. 이후 출시 43일 만에 1000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