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되고 싶은 2006-2007년생 주목… SM이 정말 파격적인 결정 내렸다

2022-04-1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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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샤이니 에스파 만든 SM엔터테인먼트
SM유니버스에서 진행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

SM엔터테인먼트가 특별한 프로그램을 예고했다.

이하 SMTOWN 공식 SNS
이하 SMTOWN 공식 SNS

SMTOWN 공식 SNS에는 12일 SM Universe(SM 유니버스·SMU)가 제공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공고 글이 게재됐다.

이는 '2022 Pre-SM Universe'에서 진행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이다. SMU에서 8주 동안 기초 프로듀싱, 보컬, 모델, 연기 및 영어 교육을 제공한다. SMU만의 교육방향과 커리큘럼을 미리 경험하고, 글로벌 아티스트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사회 공헌 차원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셔터스톡
셔터스톡

단, 나이 제한이 있다. 현재 통상적으로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에 해당하는 2006-2007년생이 대상이다. 오는 20일까지 서류 지원 시청을 받고, 서류 합격자에 한해 학생 오디션과 학부모 면접까지 진행된다.

28일 최종 합격자에 선발 되면 오는 5월 9일부터 7월 1일까지 8주 동안 매일 월요일에서 금요일 주 5회 SM 빌딩에 모여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이하 SM엔터테인먼트
이하 SM엔터테인먼트
샤이니 공식 SNS
샤이니 공식 SNS

SM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NCT, 에스파 등 글로벌 K-팝을 선두하는 아이돌 그룹을 만든 만큼 아이돌이 되고 싶은 이들에게는 단연 0순위 희망 엔터테인먼트로 꼽힌다. 그만큼 엄청난 인원이 SMU 방과 후 프로그램에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나이 제한이 아쉽다는 반응이 상당하다.

또한 "기획 좋다. 여기서 괜찮고 눈에 띄는 사람들 캐스팅하면 되겠다", "잘 되면 아이돌 지망생이나 SM이나 서로 윈윈이겠다", "총 140시간 교육이면 무료로 받기에는 정말 본격적인 수업이겠다. 꼭 필요한 학생들이 잘 받게 되기를 바란다", "바로 연습생 뽑는 것보다 회사에게도, 지원자에게도 더 나은 방법처럼 보인다. 회사는 괜찮은 예비 연습생 선점하는 효과가 있고, 지원자도 애매한 실력으로 연습생 됐다가 데뷔 못하느니 교육을 미리 받아보고 결정할 수 있겠다", "아이돌 관심 있던 학생들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겠다", "회사 투자 차원으로 봐도 좋은 기획 같다" 등 긍정적 반응도 나타났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