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임신' 후 산범과 결혼 발표한 공혁준, 한 여캠 발언 눈길 끌었다 (영상)

유튜버 공혁준(30)과 산범(21)이 혼전임신과 결혼 소식을 전한 뒤, 공혁준과 친분이 있는 아프리카 BJ 고말숙(장하늘)의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고말숙은 지난 13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소통을 주제로 팬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공혁준을 놓쳤다"는 댓글을 보고 다소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날 고말숙은 "가진 적도 없는데 놓치긴 뭘 놓치냐?"라며 "혁준 오빠가 잘돼서 기분 좋아서 흐뭇하게 유튜브 댓글을 보고 있는데 뭘 놓치냐, 열받게"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악플 보면서 운 적 있냐"는 질문에 "(공혁준 놓쳤다는) 그 댓글 보면서 어이가 없어서 울뻔했다"라고 토로했다.

1995년생인 그는 2012년 고말숙이란 예명으로 아프리카TV에 데뷔했다. 게임 등 다양한 주제로 방송하면서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2일 공혁준은 자신의 개인방송을 통해 산범의 혼전 임신과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산범의 출산 예정일은 오는 11월 11일이다. 산범은 "갑작스러워서 계속 울컥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산범은 "생리는 불규칙했는데 크리스마스 때부터 계속 안 했다. 거의 3달을 안 했다"라며 "구토는 코로나 걸려서 하는 줄 알았다. 8주 차가 돼서야 임신 사실을 알았다. 너무 늦게 알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