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1000% 테슬라 주식 아직 보유 중…” 발언 남긴 아이돌 멤버의 정체

수익률 1000% 테슬라 주식을 아직 보유 중이라고 밝힌 아이돌 멤버가 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온유, 제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온유 씨는 아이돌 대표로 주식 문을 연 사람”이라며 “요즘 주식 장에 대해 알려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온유는 “제가 버튼을 눌렀더니 주식 개장이 됐다”며 2022년 개인 투자자 대표로 초청돼 주식시장 개장식에 참여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온유는 “(예전에는 투자를) 많이 했는데 요즘에는 활동해야 하니까 장기 투자할 주식만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식) 노하우는 없고 믿을 만한 곳에 오래 넣어둔다. 주식이 떨어져도 목표가에 다다를 때까지 그냥 내버려 둔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은 수익률 1000%인 테슬라 주식에 대해 질문했다. 해당 질문에 온유는 “아직 (테슬라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며 “웃기긴 한데 처음 살 때 어머니 계좌로 산 거라 그 뒤로 거의 못 봤다. 오른 것만 알고 있다”고 답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주식과 관련해서는 “SM 주식 갖고 있다. 회사에서 준 건 아니고, 가격이 낮게 책정됐을 때 샀다”고 밝혔다.

앞서 온유는 지난해 9월 카카오TV 웹예능 ‘개미는 오늘도 뚠뚠 챕터5’에 출연해 테슬라 주식 수익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그는 2017년 테슬라에 500만원을 투자해 4년 동안 수익률 100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온유는 지난 11일 두 번째 미니앨범 '다이스(DICE)'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다이스'는 사랑에 빠진 마음을 게임에 비유, 사랑하는 상대에게 모든 걸 걸겠다는 내용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