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전 여친…' 유명 여자 연예인, 생방으로 눈물 쏟아냈다
2022-04-18 18:33
add remove print link
인스타 라이브에서 눈물 흘린 여자 연예인
지드래곤과 과거 사겼던 사이
모델 겸 배우 미즈하라 키코가 일본 연예계 성폭력에 대한 입장을 밝힌 후 쏟아지는 악플에 고통을 호소했다.
미즈하라 키코는 지난 1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연예계 성희롱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절반은 한국인이라는 사실 때문에 점점 더 공격 받는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비쳤다.
앞서 미즈하라 키코는 최근 일본 연예계에서 불거진 성폭력 피해 고발에 동참했다. 그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연예계에서는 성 가해 측면이 계속 존재했고 나도 남성 감독으로부터 성희롱적인 발언을 들은 적이 많다”고 호소했다.
피해를 밝힌 미즈하라 키코는 “촬영 중 성희롱을 방지하기 위해 배우가 신체적 접촉이나 노출신을 촬영할 때 배우 컨디션을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즈하라 키코는 일본에서 활동하는 미국 국적의 모델 겸 배우로 2007년 잡지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노르웨이의 숲’, ‘실연 쇼콜라티에’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4~2015년에는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열애를 해 국내 네티즌들에게도 인지도를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