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여학생, 기숙사에서 추락해 사망…"통금 시간 때문"

2022-04-2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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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통해 빠져 나가려다가 맨홀로 추락
영남대 20대 대학생의 안타까운 비보

한 대학교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하 영남대 자료 사진들로,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습니다. / 이하 영남대 인스타그램
이하 영남대 자료 사진들로,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습니다. / 이하 영남대 인스타그램

2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경북 경산시 계양동에 있는 영남대 생활관 건물 앞 5m 깊이 맨홀에서 20살 여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수사 결과 A 씨는 영남대 재학생으로,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그는 통금 시간이 지나 밖으로 나갈 수 없자 창문을 통해 빠져 나가려다가 맨홀로 추락했다.

경찰은 A 씨가 숨진 지 이틀이 지난 걸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주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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