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 작곡가님은…" 미연, (여자)아이들 멤버에게 고마운 마음 전했다

2022-04-27 15:58

add remove print link

"나의 20대 초반은 감성적, 질풍노도의 시기"
27일 첫 솔로 미니 앨범 발매하는 (여자)아이들 미연

(여자)아이들 멤버 미연이 멤버 우기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여자)아이들 미연 우기 / 미연, 우기 개인 인스타그램
(여자)아이들 미연 우기 / 미연, 우기 개인 인스타그램

27일 오후 1시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여자)아이들 미연의 첫 솔로 미니 앨범 ‘M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MY’는 미연이 가수 데뷔 후 4년 만에 처음 발매하는 솔로 앨범으로 타이틀곡 'Drive'를 비롯해 'Rose', 'Softly', 'TE AMO', 'Charging (Feat. JUNNY)', '소나기'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그중 ‘소나기’는 멤버 우기가 작곡하고 미연이 작사를 맡았다.

(여자)아이들 미연 / 이하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여자)아이들 미연 / 이하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미연은 “‘소나기’는 우기가 저한테 선물해 준 곡이다. 20대 초반에 썼던 글들을 다시 보는데 이 곡의 비트와 분위기랑 잘 맞지 않나 싶어서 파바박 진행이 됐던 곡이다. 잊고 있었는데 20대 초반의 나는 많이 감성적이더라. 질풍노도의 시기였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느꼈던 걸 많이 써놨더라. 재밌게 보다가 이 노래가 자꾸 슬프게 들려서 우기에게 ‘가사의 방향성을 바꿔보는 게 어떨까?’라고 얘기를 해서 탄생한 곡”이라며 “우기가 곡을 많이 줬는데, 우기의 한국적인 감성과 내가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같이 할 수 있는 곡 중 가장 시너지가 있는 게 뭘까 하다가 ‘소나기’를 하게 됐다”고 '소나기' 작업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러면서 미연은 “우기와의 작업은 되게 편하고 재미있었다. 우기 작곡가님은 정말 디테일하고 세밀하게 봐주신다. 우기 작곡가님 덕분에 좋은 곡이 나온 것 같다”고 멤버 우기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미연의 첫 번째 미니앨범 'MY’의 타이틀곡 ‘Drive’는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하는 기타 사운드와 맑고 청량한 보컬이 만난 곡으로 자신의 색깔을 지키며 나아가려는 마음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