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되면 큰일 날 수 있다”...박보영 일기장에 적힌 ‘내용’

2022-04-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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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을 금고에 보관한다는 박보영
평소 일기 쓰기로 유명한 박보영

배우 박보영이 자신의 ‘일기장 내용’을 언급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에 ‘뽀블리 일기장 최초 공개! 박보영 자기님이 죽기 전에 꼭 할 일은 일기장 태우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같은 날 방영 예정인 ‘유 퀴즈’ 선공개 장면이 담겼다.

이하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
이하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

MC 유재석은 박보영에게 “일기를 금고에 보관하시냐”고 물었다. 박보영은 “(일기를) 매일매일 쓰다 보니까 좋은 일도 많지만 슬픈 일도 있고 화나는 일도 있다. 혹시라도 집안에 도둑이 들어서 이게 나가게 된다면 큰일이 날 수도 있겠다 싶어서 금고에 넣었다”고 답했다.

박보영은 “정말 친한 친구에게 혹시라도 나에게 무슨 사고가 생기면 너는 무조건 우리 집으로 가서 금고에 있는 일기부터…”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이 정도면 태우는 게 낫지 않겠냐”며 웃었다. 실제로 박보영은 “2014년부터 보관하고 있는데 그 이전 것은 태웠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유재석은 “태우셨다고 하니까 (말인데) 욕도 좀 담겨 있고 하냐”고 물었다. 박보영은 “비속어도 있다”면서 “그래서 제가 오늘 (일기장을) 가지고 오는 내내 마음이 너무 불안했다. 다 믿을 수 있나. 별생각을 다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하 박보영 인스타그램
이하 박보영 인스타그램

박보영이 등장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27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