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팬들 정말 환호 할 소식…'쇼미더머니', 시즌 11로 돌아온다

Mnet의 간판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가 올 하반기 시즌 11로 돌아온다.

OSEN은 28일 "Mnet이 '쇼미더머니 11' 제작을 확정하고 올 하반기 방영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앞서 '쇼미더머니'는 한국의 힙합 가수들이 경연을 통해 실력을 겨루는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특히 시즌 3에 이르러서는 Mnet '슈퍼스타K'의 인기를 추월하면서 Mnet의 간판 프렌차이즈 프로그램이 됐다.

지난해 방영된 '쇼미더머니 10'은 역대 쇼미더머니 시리즈 중에서 음원 성적이나 조회수 성적이 높은 편이었다. 당시 아시아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쇼미더머니 10의 경연곡 음원들은 멜론 2021년 12월 1주(11월 29일~12월 5일) 차 주간차트 상위권에 포진하며 멜론 유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특히 참가자 비오(BE'O)가 부른 '리무진'은 11월 4주 차에 이어 다시 주간차트 정상을 밟으며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리무진'의 뒤를 이어 가수 소코도모의 '회전목마', 베이식 '만남은 쉽고 이별은 어려워', '아넌딜라이트 '쉬어', 머드 더 스튜던트 '불협화음', 개코, 아우릴고트, 신스, 안병웅, 태버, 조광일 ‘웨이크 업(Wake Up)'이 멜론차트 2위부터 6위까지를 장식했다.

다만 '쇼미더머니 10'은 유독 싱잉랩 비중이 커 시청자들의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회원들은 "솔직히 팀 음원 미션 이후부터 너무 싱잉랩이 많았다", "최근 5년간 쇼미는 9랑 7이 제일 재밌었다" 등 '쇼미더머니 10'에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