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포켓몬빵 샀다... 한 봉지에 씰 두 개 담겼고 포장지도 대박이다” (사진 다수)
2022-05-0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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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찾은 대형마트서 발견”
“은박지로 된 포장지에 씰 담겨 있어”
일본 대형마트에서 반값 세일하는 포켓몬 빵을 구입한 한 누리꾼이 자세한 후기를 남겼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내 포켓몬 빵 갤러리에 '일본 마트에서 반값에 팔던 포켓몬 빵 후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최근 올라왔다.
글쓴이는 "일본에서는 포켓몬 빵 파는 데를 좀 찾기 어려운 감이 있다. 패밀리마트, 로손, 세븐일레븐 등 여러 곳을 찾아봐도 없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러던 중 우연히 찾은 '라이프(ライフ)'라는 대형마트에서 빵을 팔길래 집어 왔다. 유통기한이 하루 남아서 모두 반값 세일을 했다. 오른쪽은 한국 양념치킨인데 궁금해서 같이 샀다"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첫 번째 빵은 '리자몽의 애플 커스터 롤'이다. 가격은 반값 할인 중이라 세금 포함해서 69엔(약 666원)이다. 원래 가격은 138엔(약 1332원)인 것 같다"며 "이름대로 사과 맛 커스터드 크림이 발려져 있고 사과 알갱이도 씹힌다"고 밝혔다.

또 "두 번째 빵은 '포켓몬 크림 크로와상'이다. 5개가 들어 있고 가격은 반값 할인해서 123엔(약 1187원)이다. 이 상품은 크기가 커서 띠부띠부씰이 두 개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애플 커스터드 롤 1개, 크림 크로와상 2개 사서 총 5개의 띠부씰을 얻었다. 은박지로 된 포장지에 싸여 있어 구입 전 미리 띠부씰 종류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글쓴이는 "포장지를 뜯어 보니 피카츄 계열 3장, 잠만보 계열 2장이 나왔다. 한 장을 제외하면 다른 세대 포켓몬이 같이 나온다. 인기 포켓몬과 새로운 포켓몬 조합이면 올드 팬과 유입 팬을 다 잡을 수 있어서 이렇게 출시하는 것 같다. 물론 한국과 같이 한 마리씩 나오는 띠부 씰도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