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보지 말자...” '우리들의 블루스' 명장면, 사람들 전부 울었다 (+영상)

2022-05-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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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경 작가의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명장면
미성년자 아들 현의 여친 임신 소식 알게 된 아빠 인권

tvN '우리들의 블루스' 부자 인권(박지환 분)과 현(배현성 분)이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블루스' 8화에서는 고등학생 커플 현과 영주(노윤서 분)가 각자의 아버지들과 갈등을 겪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하 tvN '우리들의 블루스'
이하 tvN '우리들의 블루스'

특히 이날 방송분에서는 현과 그의 아버지 인권이 서로 쌓아뒀던 감정을 폭발하며 오열하는 장면이 방송돼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했다.

현은 아버지 인권이 영주를 억지로 병원에 끌고 가려는 모습을 목격한 후 분노에 차 인권을 몸으로 밀쳐 넘어뜨렸다.

그는 "아빠가 평생 창피했다"며 인권에게 비수로 박힐 말들을 쏟아냈다. 이후 현은 은희(이정은 분)에게 인권이 아프다는 말을 듣고 순대 작업장을 방문했다.

작업장에서 아들을 마주한 인권은 "너는 나에게 자랑이었다. 그런데 이 아빠가 쪽팔리냐"고 울분을 토했다.

아들 현 역시 "잘못했어요 아빠"라고 말하며 아버지의 등을 꽉 껴안으면서 오열했다.

누리꾼들은 "보다가 너무 슬펐다", "진짜 울었다", "기가 막힌 연기력" 등 배우들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삶의 끝자락, 절정 혹은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네이버TV, tvN '우리들의 블루스'
home 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