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하는 미래기술교육!' ... KT, 교육복지에 나서
2022-05-0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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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청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인공지능·메이커 페스티발 개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동등한 미래기술 교육 기회 제공으로 교육복지 제고
AI 자율주행 체험 및 메이커 페스티발에 학생 및 교직원 100여명 참석
청각장애 청소년을 위해 수어영상이 삽입된 ‘메타버스’ 교재 제작

KT대구·경북광역본부가 청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인공지능·메이커 체험 교실을 개최했다 /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KT대구·경북광역본부(본부장 안창용)가 장애-비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기술교육을 통해 교육복지에 나서는 등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3일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과 함께 대구영화 학교에서 청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인공지능·메이커 체험 페스티발을 개최했다.
이번 체험 페스티발은 장애학생도 비장애학생과 동등한 미래기술 교육 기회를 갖게 하고 이를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구영화학교 학생과 교직원 100여명은 인공지능 자율주행과 로봇팔 등에 대한 구성과 원리를 체험하고 3D스캐너와 3D프린터 등의 장비로 걱정인형을 만들고 안전팔찌 등의 용품을 제작했다.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 본부장은 “KT가 디지털플랫폼 기업을 지향하고 있는 만큼 ESG활동 역시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우리 주변의 사회와 환경 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청소년이 정보소외 없이 스스로 삶을 설계하고 미래사회에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2022년 한해동안 장애 특수학교를 찾아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첫째로, 청각장애 특수학교인 대구영화학교에는 초등생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과 중등부 동아리 학생들을 위한 메타버스 교실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청각장애 청소년이 수어 영상을 보면서 학습할 수 있는 메타버스 교재도 공동 제작할 계획이다.
둘째로, 인공지능 선도학교로 지정된 정서장애 특수학교인 대구덕희학교에는 이달부터 인공지능 코딩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20년 지역고객본부와 네트워크운용본부가 통합해 탄생한 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고객서비스와 기술지원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역 고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등 고객 눈높이 행정지원을 하고 있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더불어, 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지역 맞춤형 책임 경영을 목표로 대구·경북지역 고객들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