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나이 '53세' 유명 여배우들... 여행 가서 '점프샷' 찍으면 이렇습니다 (+반응)

2022-05-0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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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나이 53세' 여배우들의 봄 힐링 여행 포착
성경 공부 모임 통해 맺은 인연

여배우들의 1박 2일 여행 장면이 포착됐다. 화려한 이미지를 뒤로 하고 소탈한 모습이 친근함을 더하고 있다.

배우 신애라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그는 "벼르고 별렀던 여행"이라며 "산, 바다, 강, 비, 해, 폭소, 눈물... 꽉 찬 1박 2일이었다"라는 내용의 글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신애라와 배우 윤유선, 오연수, 최지우,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 모습이 담겼다.

이하 배우 신애라, 윤유선, 오연수, 최지우,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 / 이하 신애라 인스타그램
이하 배우 신애라, 윤유선, 오연수, 최지우,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 / 이하 신애라 인스타그램

함께 여행을 즐기며 이곳저곳에서 인증 사진을 남긴 이들은 드라마나 영화 속 이미지와 달리 소탈한 모습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그네를 타거나 해변에서 조개껍데기를 줍는 등 평범한 일상을 즐겼다.

특히 헝클어진 머리와 엉거주춤한 포즈가 그대로 담긴 '점프 샷'이 인상적이다. 미처 뛰지 못하거나 뛴 줄 알았지만, 제자리인 모습이 웃음 나게 한다.

또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보인 미소에 행복함이 엿보인다.

신애라는 "배 속도 꽉 찼고 함께 나이 들어가고 함께 추억 만들어가는 소중한 친구들, 너무 감사하다"라면서 "근데 앞으로 점프 사진은 안 찍는 걸로"라고 덧붙였다.

'점프 샷' 당사자들은 해당 게시물에 등장해 댓글을 남기며 각양각색 반응을 보였다.

위에서부터 최지우, 이경민, 윤유선, 오연수가 남긴 댓글
위에서부터 최지우, 이경민, 윤유선, 오연수가 남긴 댓글

최지우는 사진을 본 뒤 "뭐야. 나만 점프한 거였네! 머리 펄럭이며!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뜻)!!"라고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은 "분명 점프했는데..."라며 아쉬워했고, 윤유선은 "그래. 우리 만세 정도만 하자"라고 답했다. 오연수는 "또 가야지"라며 다음 여행을 고대했다.

이를 본 방송인 장영란은 "너무 소중한 우정"이라며 오랜 인연을 이어오는 이들에 부러움을 표했다.

장영란이 남긴 댓글
장영란이 남긴 댓글

네티즌은 "사진만 봐도 기분이 좋아진다", "함께 나이 들어가는 좋은 친구들이 있다는 건 진짜 행운인 것 같다", "다들 소녀 같다", "추억의 언니들. 세월이 무색하네요", "다 내가 좋아하는 언니들", "소중한 친구들과 힐링 여행~ 사진만 봐도 기분이 좋네요"라고 댓글을 달며 사진을 통해 여행을 함께 즐긴 분위기다. 또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아름다운 배우들에 놀라워하기도 했다.

이들 평균 나이는 53세다. 올해 우리 나이 기준 신애라와 윤유선은 54세(1969년생), 오연수 52세(1971년생), 최지우 48세(1975년생), 이경민 58세(1964년생)다.

신애라, 윤유선, 오연수, 최지우, 이경민 등은 성경 공부를 함께하는 모임 동기로, 과거 여러 인터뷰 등을 통해 신앙생활을 하며 가깝게 지내는 사이임을 공개한 바 있다.

home 김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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