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식·부인 수모당하는데 그렇게도 장관 하고 싶나?”
2022-05-0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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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인사청문회, 후보자에게 참으로 가혹한 절차”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집단 퇴장으로 파행 맞기도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새 정부 총리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 '가혹하다'고 논평했다.
홍 후보는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본인뿐만 아니라 자식·부인 등 가족 전체가 저런 수모와 모욕을 당하고도 장관·총리를 그렇게도 하고 싶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내가 인사청문회 대상이 된다면 무엇으로 공격당할까. 공직자의 자리라는 것은 저렇게도 가혹한 절차를 거치는데, 흠결투성이가 되어 장관·총리를 해본들 과연 영(令)이 설까"라고 물었다.
또 "질문하는 국회의원들은 과연 흠결 없는 사람들일까. 어찌 되었든 간에 인사청문회라는 절차는 후보자에게 참으로 가혹한 절차임이 분명하다"라고 끝맺었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3개 부처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후보자들에 대한 의혹이 쏟아졌다. 후보자들은 대부분의 의혹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답변을 반복하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특히 자녀 특혜 논란이 제기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집단 퇴장으로 파행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