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신민아가 제주도 바다 찾은 이유 밝혀진다... 숨겨진 의미 있었다

2022-05-0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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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앞에서 속마음 털어놓는 신민아
7·8일 방송 예고 스틸컷 공개돼

'우리들의 블루스' 신민아가 드디어 이병헌 앞에서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하 tvN
/이하 tvN

오는 7·8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9·10회에 이동석(이병헌 분), 민선아(신민아 분)가 펼치는 위로의 이야기 '동석과 선아'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제작진은 바닷가 일출을 함께 보러 간 두 사람의 스틸컷을 공개하며 어색한 공기가 흘렀던 이전보다 훨씬 가까워진 이들의 관계를 예고했다.

특히 이동석 앞에서 눈물이 차오른 민선아의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동안 고요하고 차분한 반응을 보여왔던 민선아는 이날 이동석의 앞에서 처음으로 속마음을 이야기하고 감정을 드러낸다고. 민선아와 그 옆 속상해하는 이동석의 모습이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눈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두 사람이 서 있는 바다라는 장소의 특별함 역시 이 장면의 깊이와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신민아는 앞서 코멘터리 인터뷰를 통해 "선아에게 바다는 아픔이다. 바다를 되게 보고 싶어 하고 그리움도 있고, 약간의 미련도 있는 상징적인 의미"라고 밝힌 바 있다.

오래 앓은 우울증 때문에 남편과 이혼하고 아이 양육권 분쟁 중인 민선아는 답답한 마음에 제주로 내려왔다.

민선아는 너른 바다를 보며 앞이 깜깜해지고 물에 온몸이 젖은 듯한 우울감을 느꼈고, 결국 바닷물에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후 이동석은 아슬아슬 위태로운 민선아가 걱정돼 옆에서 챙기기 시작했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