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을 전혀 믿지 못하는 인도 근황... 가까이만 가도 정말 큰 일 날 수 있습니다
2022-05-1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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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도인이 국내 방송서 폭로한 내용
“경찰이 성범죄 저지르는 경우 적지 않아”
인도인들이 자국 경찰을 믿지 못하는 심각한 이유가 전해졌다.

개드립 등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경찰을 믿지 못하는 인도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최근 올라왔다. 여기엔 과거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일부 캡처본이 담겼다.
해당 방송에서 인도 대표로 출연한 럭키는 미국 내 총기 규제 논란에 대해 토론하던 도중 자국 경찰의 문제점을 언급했다.
럭키는 "인도에서는 밤에 순찰하는 경찰이 시민을 보고 '차에서 내려라'라고 해도 절대 안 내린다. 경찰로 위장한 강도가 많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또 인도 여성의 법적 권리에 따라 밤에는 여자를 체포할 수 없다. 바로 진짜 경찰이 여성에게 가하는 성범죄를 막기 위해서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16세 인도 소녀가 지난해 말 400명에게 성폭행을 당했으며 이 가운데 경찰관도 2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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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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