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 돼… 2022 백상예술대상서 '무관' 기록한 배우

2022-05-07 09:43

백상예술대상서 개인상 못 받은 배우

이정재 무관 기록에 아쉽다는 반응 쏟아져

전 세계적 흥행 열풍을 불러일으킨 '오징어 게임'의 주역 이정재가 2022 백상예술대상에서 아쉽게 무관을 기록했다.

지난 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는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우 이정재는 흰색 정장을 입고 시상식에 참석해 월드 스타다운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으로 TV부문 최우수 연기상(남) 수상후보에 올랐다.

이정재 외에도 배우 김남길, 이준호, 임시완, 정해인까지 총 5명이 후보에 올라 경쟁을 펼쳤다. 최우수 연기상은 MBC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준호에게 돌아갔다.

이정재가 출연한 '오징어 게임'은 대상, 연출상, 예술상까지 받으며 3관왕에 올랐다. 하지만 정작 주연 배우인 이정재는 상을 받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은 이준호가,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설경구가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 직후 온라인에서는 이정재의 무관이 뜻밖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이용자들은 "최우수상 안 주길래 대상일 줄 알았다. 이정재가 무관인 건 진짜 오버 아니냐", "이정재 불참이면 모르겠는데 참석했는데 무관이라니", "무조건 상 받을 줄 알았는데 무관인 건 진짜 의외다", "아쉽다. 연기도 잘했고 파급력도 역대급인데", "헐 말도 안 된다", "연기 대박이었는데 아쉽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