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아나운서, 윤석열 대통령 겨냥해 상상을 초월하는 '막말'을 쏟아냈다

2022-05-1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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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박정희 때였으면 닭OO 됐다”
김형욱 피살 사건 언급하면서 윤 대통령 모욕

박지희 아나운서 / 박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박지희 아나운서 / 박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박지희 아나운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끔찍한 막말을 던져 논란이 일고 있다.

박 아나운서는 11일 팟캐스트 '이이제이'에서 한국 민주주의가 위기라면 윤 대통령이 ‘닭OO’가 됐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위기의 민주주의,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재건하겠다“고 말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위기면 윤석열은 지금 용산(대통령 집무실)에 있는 게 아니라 닭OO가 됐을 수도 있다. 박정희 때처럼"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이 박정희정부 시절인 1979년 프랑스 파리 근교의 한 양계장에서 살해돼 닭OO로 처리됐다는 의혹을 언급하면서 윤 대통령을 모욕한 셈이다.

다른 출연자들이 방송심의규정을 준수해달라고 제지했지만 박 아나운서는 "저는 닭모이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다"면서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본인(윤 대통령)이 민주주의가 무너진 나라에 살고 있다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반기를 들었던 검찰총장(윤 대통령)이 어떻게 대통령이 될 수가 있나"라고 따져 묻기까지 했다.

미모 덕분에 '팟캐스트 여신'으로 불리는 박 아나운서는 TBS '뉴스공장 외전-더 룸'을 진행하고 있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