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세력들 같다”…결혼 앞둔 공혁준의 변화무쌍한 근황 (영상)
2022-05-13 15:47
add remove print link
혼전 임신 후 결혼 발표한 공혁준-산범 커플
계속되는 다이어트, 금연 실패에 고민 털어놔
유튜버 공혁준-산범 커플이 다이어트와 금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피넛버터 - Studio Peanut Butter'에는 '혁준아 이제 정신 차려야지… 결혼 전 위기의 공범 커플 만나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유튜버 공혁준과 산범 커플이 출연했다.
산범은 "제가 임신 13주 차다. 그런데 곧 남편이 될 공혁준이 다이어트도 좀 하고 금연도 했으면 좋겠는데 전혀 발전이 없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그 두 개를 같이 한다는 게 힘든 건 알지만,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라며 "내가 힘든 것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다. 그냥 한 시간 걷기나 러닝머신 같은 걸 하자니까 싫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공혁준은 "원래 내 몸무게가 최고로 많이 나갈 때가 157kg 정도였다. 다이어트를 하고 나서 90kg까지 내려갔다가 또 130~140kg까지 올라가고 또 내려가고 올라가고를 반복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진행자 이용진은 "거의 이더리움이네. 비트코인 세력들 같다"라며 공혁준의 변화무쌍한 몸무게에 탄식을 내뱉었다



이용진은 공혁준에게 "나도 애연가였고 애주가였다. 그런데 아내가 임신하고 나서부터 아기 낳고 100일 지날 때까지 술도 안 먹었다"라며 "왜냐면 그 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 '내일 하면 되지', '다음 주에 하면 되지' 이렇게 미루는 것은 아기 낳고는 안 통한다. 사소한 핑계는 줄여가는 게 좋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산범과 공혁준은 2021년 유튜브 웹 예능 '머니게임'의 참가자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1992년생 공혁준은 하스스톤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트위치 스트리머로 활약하다 현재는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2001년생 산범은 메이크업 콘텐츠를 주로 하고 있는 유튜버로, 약 5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지난달 공혁준은 자기 개인 방송을 통해 산범의 혼전 임신과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산범의 출산 예정일은 오는 11월 11일이다. 산범은 "갑작스러워서 계속 울컥했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