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결혼식 올린 손담비♥이규혁, 부케 받은 '연예인'이 공개됐다

가수 겸 배우 손담비와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 결혼식의 부케 주인공이 공개됐다.

JTBC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손담비와 이규혁의 결혼식 현장을 13일 보도했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KBS N 스포츠 이동근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주례 없이 이뤄졌다.

축가는 가수 싸이와 그룹 2AM 조권, 임슬옹이 불렀다. 특히 싸이가 노래하던 중 이규혁의 댄스 이벤트가 벌어져 하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결혼식의 하이라이트, 부케 주인공에 대한 관심도 쏠렸다. 부케는 모델 겸 배우 강승현이 받았다. 평소 손담비와 골프를 즐기며 우정을 자랑한 강승현은 결혼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부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2011년 SBS 예능 프로그램 '키스 앤 크라이' 출연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10년간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으며 지내다 지난해 초부터 열애를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공개 열애를 시작한 손담비는 SNS에 이규혁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손담비는 지난 1월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함께 있으면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고, 함께 있으면 웃게 되고, 행복이라는 걸 알게 해 준 사람과 5월에 결혼한다"는 글을 손 편지로 직접 적어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관련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