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물의 일으켰던 걸그룹 출신, 몰라보게 ‘야윈’ 근황 공개했다 (사진)

2022-05-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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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남긴 근황 사진들
핼쑥해진 얼굴 보여줘

음주운전으로 한 차례 물의를 일으켰던 걸그룹 출신 연예인이 몰라보게 야윈 근황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이하 리지 인스타그램
이하 리지 인스타그램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는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에 근황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Misshu"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올라온 사진 속 리지는 해맑은 미소와 함께 파란색 풍선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활발히 활동하던 때와는 달리 리지는 얼굴 살이 많이 빠진 채로 야윈 모습을 보여줘 특히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전과는 달리 성숙해진 분위기를 풍기기도 했다.

앞서 리지는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근처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운전했다. 당시 그는 앞서가는 택시를 들이받는 추돌 사고를 냈다. 이때 리지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해 10월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양소은 판사)은 1심 선고공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등 혐의로 리지에게 15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와 관련해 재판부는 "동종 전과가 없는 초범인 점, 피해자와 원만한 합의를 이룬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당시 리지 측은 항소하지 않았고 형은 그대로 확정됐다.

리지는 음주운전을 하나 자체로만으로도 많은 질타를 받았지만 과거 자신이 음주운전을 언급하며 남겼던 말 때문에 더 큰 비난을 받았다.

당시 리지는 2019년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종영 인터뷰에서 “나를 가장 화나게 하는 일은 음주운전이다. 음주 차량을 보면 112에 바로 신고한다. 예비 살인자의 돌이킬 수 없는 2차 사고를 막기 위해서다.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이 음주 운전을 할 기미가 보이면 직접 대리운전 회사에 전화를 한다”며 음주운전에 대해 강하게 비판한 적 있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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