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식을 왜...” 잘 지내고 있는 연예인 부부, 갑자기 분노했다 (+전문)
2022-05-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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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영희♥윤승열 부부
김영희, 결혼식 하객 루머 담은 유튜브 영상 언급
개그맨 김영희가 자신의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과 관련된 루머를 담은 유튜브 영상에 불쾌한 심경을 토로했다.
김영희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씨도 좋고 남편이랑 한남동 나들이 가는 길에 셀카를 찍어봤다"며 장난스럽게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어 그는 "그나저나 우리 결혼식 당시 홀에 50분밖에 못 모시는 상황이었는데"라며 조심스럽게 글을 써나갔다.
김영희는 "지인분들이 800분 넘게 오셔서 식사도 못 하시고 사진도 못 찍고 얼굴만 보고 가신 분도 많았다. 못 오신 분들도 축의금 보내주시고 너무 행복한 날이었는데, 왜 결혼식 초대한 적 없는 유튜버들이 결혼식에 아무도 안 왔다고 하는 걸까"라고 말하며 루머 영상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실제 유튜브에 '김영희 결혼식'을 치면 한 채널에 "그렇게 친해 보이더니 결혼식에 선배들 단 한 명도 안 왔다는 개그우먼"라고 올라온 영상이 있다.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260만 회가 넘으며 김영희 부부를 비방하는 댓글도 달려있다.

김영희는 지난해 10월 10살 연하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해 현재 임신 중이다.
※ 다음은 김영희 인스타그램 글 전문.
날씨도 좋고~
남편이랑 한남동 나들이 가는 길에
셀카를 찍어 보았어요~~
#연상연하부부
#10세차이
.
자고 일어나면 베게 자국 하루종일 가는 나
잠만 자도 몸무게 빠져있는 기초대사량 남다른 너
.
승열아 그나저나 우리 결혼식 당시 홀에 50분밖에 못 모시는
상황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지인분들이 800분 넘게 오셔서 식사도 못 하시고
사진도 못 찍고 얼굴만 보고 가신 분도 많았는데
못 오신 분들도 축의금 보내주시고 너무 행복한 날이었는데
왜 결혼식 초대한 적 없는 유튜버들이
결혼식에 아무도 안 왔다고 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