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게 유튜브 시청 중인 송중기…그런데 화면 속 여성, 어딘가 낯이 익다

2022-05-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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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익숙한 영상 속 여성의 얼굴
송중기, 김태리의 브이로그 시청하며 우정 과시

배우 송중기가 시청 중인 휴대전화 속 여성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송중기 인스타그램
송중기 인스타그램

송중기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거기가 여긴가' 많이 사랑해달라. 승리호 만세"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송중기는 해맑은 표정을 지으며 휴대전화를 통해 영상물을 시청하고 있다. 언뜻 보이는 휴대전화 화면 속에는 익숙한 여성의 얼굴이 보인다.

화면 속 여성의 정체는 배우 김태리이다.

배우 김태리 / 뉴스1
배우 김태리 / 뉴스1

해당 사진에 나온 영상은 배우 김태리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엠엠엠'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김태리의 '거기가 여긴가' 브이로그 영상이다.

배우 김태리 / 유튜브 '매니지먼트 엠엠엠 MANAGEMENT MMM OFFICIAL'
배우 김태리 / 유튜브 '매니지먼트 엠엠엠 MANAGEMENT MMM OFFICIAL'

송중기와 김태리는 지난해 개봉된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에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동료 김태리의 유튜브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준 것.

또한 송중기는 지난해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토크 행사에서 "여기 태리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김태리라는 배우를 싫어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그냥 사람 김태리로서도 저에게는 어떻게 보면 장선장('승리호' 속 등장인물)과 비슷한 느낌이 많았다. 그렇게 작은 체구의 친구가 너무나 그릇이 크다는 걸 많이 느꼈다"라고 말해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송중기(왼쪽), 김태리 / 뉴스1
송중기(왼쪽), 김태리 / 뉴스1

한편 송중기는 올해 방영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하며, 영화 '보고타' 개봉을 앞두고 있다.

home 오영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