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차이지만 이경규가 절대 말을 놓지 않는 사람, 정말 뜻밖이다
2022-05-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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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이 공개한 이경규의 사석에서의 모습
16일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 방영된 내용
장도연이 이경규의 미담을 공개했다.

이경규는 지난 16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해 개그우먼 장도연, 훈련사 강형욱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도연은 "어제가 스승의 날 이었다. 그래서 미담을 하나 공개하고자 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경규 선배가 강형욱 훈련사를 스승님이라는 마음으로 사석에서도 말을 놓지 않고 있다"라며 "어디서든 '강 훈련사님'이라고 하신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도연이 이경규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강형욱의 가르침을 묻자, 이경규는 "여러 가지 (강형욱의) 명언들이 많았다. 그중에 '내 개의 모습은 지금은 나의 모습과 같다'가 기억에 남는다"라고 대답했다.
이경규는 "또 '제지하지 않고 통제할 수 있는 보호자만이 (반려견을) 칭찬할 수 있다', '미안하면 행동하라'도 기억에 남는다. 명언 제조기보다 명언 공장에 가까운 거 같다"라며 강형욱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경규는 1960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로 63세다. 1985년생인 강형욱과는 무려 25살 차이다.
앞서 이경규는 2017년 방영된 JTBC '한끼줍쇼'에서 "우리나라에서 존댓말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런데도 그는 강형욱에게만큼은 사석에서조차 존대를 하고 꼬박 호칭을 붙인다. 나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국의 사회적 관념을 초월한 그의 진심이 느껴진다.

한편 강형욱은 KBS2 '개는 훌륭하다',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등 방송 출연을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또 구독자 131만 명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반려동물에 대한 정보를 공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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