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이 가정부와의 사이에서 몰래 낳은 딸, 이렇게 생겼다 (feat. 붕어빵)

2022-05-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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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푸틴 대통령 사생활 폭로
전처 소생 2명 외 숨겨둔 자녀 4명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크렘린궁 트위터 계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크렘린궁 트위터 계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크렘린궁 트위터 계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크렘린궁 트위터 계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숨겨진 사생활이 드러나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지난 13일(현지 시각) 러시아 독립 매체 등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에게 전처 사이 자녀 외에도 4명의 자녀가 더 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한때 가정부로 일했던 스베틀라나 크리보노기크와의 사이에서도 딸 루이자 로조바를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이 이들 모녀가 해외에서 호화롭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줬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해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역외 금융회사에서 유출된 문건을 폭로한 '판도라페이퍼스'에 따르면 크리보노기크는 1억500만 달러(약 1336억 원)의 재산을 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는 375만 달러(약 48억 원) 상당의 모나코 저택도 포함돼 있었다.

루이자 로조바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왔던 사진. / 인스타그램
루이자 로조바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왔던 사진. / 인스타그램
루이자 로조바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왔던 사진. / 인스타그램
루이자 로조바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왔던 사진. / 인스타그램

현재 19세인 루이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찌, 입생로랑, 샤넬, 발렌티노 등 명품을 걸치며 호화로운 생활을 자랑해 왔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8만 명이 넘었다.

하지만 지난 3월 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악마의 딸', '지하 벙커에 쥐처럼 숨었나' 등의 악플이 쏟아지자 돌연 계정을 삭제하고 잠적했다.

이후 루이자 로조바가 부계정으로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새 인스타그램 계정이 등장했다. 이곳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글이 몇 차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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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계정 'luizaroz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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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의 또 다른 연인으로 알려진 인물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인 알리나 카바예바다.

2008년 처음 두 사람의 염문설이 불거진 이후, 푸틴 대통령은 카바예바와 사이에서 여자 쌍둥이와 아들 등 최소 3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최근 또다시 카바예바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카바예바가 서방의 제재 명단에 오르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의 자녀는 전 부인 류드밀라 푸티나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 마리아 보론초바와 예카테리나 티코노바 둘뿐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들 역시 서방의 제재 대상에 포함된 상태다.

home 김하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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