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인터넷 쇼핑할 줄 몰라…내비게이션 안 보고, 지도 외워서 간다" (영상)

2022-05-1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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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OTP 카드 사용법 몰랐다는 배우 성훈
김종국 “인터넷 쇼핑 안 해, 옷도 3년째”

가수 김종국과 배우 성훈이 아날로그적인 취향을 공개했다.

이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배우 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잘생긴 외모와 달리 엉뚱한 행동으로 일명 '얼간이'라고 불리는 성훈은 "원래 OTP 카드를 몰랐다"며 "은행 직원이 앱을 깔아줘서 지금은 OTP 카드를 쓴다. 그전에는 전화로 해서 업무를 다 봤다"고 밝혔다.

그동안 핸드폰 앱을 안 쓴 이유에 대해 성훈은 "어느 순간 앱 사용이 어려워졌다"며 "물건도 스태프가 앱을 깔아줘서 그걸로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옥문아' 멤버 김종국도 "새벽 배송을 모른다"고 털어놨다.

인터넷 쇼핑을 아예 안 한다는 김종국은 "저는 외국 가서 옷을 사 오는데 코로나 때문에 못 가지 않았냐. 3년 전 옷을 입고 있다"며 "음식만 배달하고, 내비게이션 대신 지도 보고 간다"고 말해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그러면서 "약속 장소 주소를 받으면 휴대전화 지도로 확인 후 외워서 간다"며 "내비게이션을 보고 가면 신경 쓰인다. 기본적으로 위치 추적이 너무 싫다"라고 독특한 취향을 설명했다.

이에 '옥문아' 멤버들은 "너무 갔다. 요새 지도는 나오지도 않는다"며 김종국에게 야유를 보냈다.

네이버TV,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