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사고 후 도주한 김새론 옆의 동승자가 알려졌습니다, 근데 그 정체가...”

2022-05-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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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서 음주운전한 김새론
동승자는 연예인 아닌 일반인 여성으로 알려져

김새론이 음주운전을 할 당시 함께 있었던 동승자가 알려졌다.

김새론,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이하 개인 인스타그램, Pavlo S-shutterstock.com
김새론,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이하 개인 인스타그램, Pavlo S-shutterstock.com

YTN은 "김새론과 함께 있었던 여성은 연예계 종사자가 아닌 일반인이다"라고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함께 있었던 사람은 20대 여성 김 모 씨로 연예인이나 연예인 지망생이 아닌 일반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를 조사 중인 경찰은 음주운전과 사고 과정에 함께 차에 타고 있었던 만큼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

음주운전 방조죄가 입증될 경우 1년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낼 수 있다.

앞서 김새론과 함께 있었던 동승자에 대해 다양한 네티즌들의 추측이 있었다. 일부는 배우 김보라가 전날 김새론과 함께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는 근거를 들며 동승자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그러나 김보라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적극 부인하면서 일단락됐다. (관련기사)

김새론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변압기, 가로수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도주했다. 김새론은 음주 운전 관련 보도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댓글 창을 닫았다.

김새론 음주운전 사고 현장. 김새론의 차량이 변압기를 들이받았다 / 온라인 커뮤니티 개드립
김새론 음주운전 사고 현장. 김새론의 차량이 변압기를 들이받았다 / 온라인 커뮤니티 개드립

이 사고로 변압기가 크게 망가져 인근 건물 4개의 상가와 가로등에 전기가 일시적으로 끊어져 오전 시간동안 영업을 하지 못해 금전적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김새론 소속사 골든메달리스트는 19일 공식 입장을 내고 "먼저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에 시간이 걸려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김새론의 음주 운전으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냥개들', SBS 새 드라마 '트롤리' 등 차기작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트롤리'에서는 하차했다.

피해자들과 대화를 나눈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피해 규모를 파악한 후 보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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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이범희 기자 heebe904@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