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싫어서…” 오지호가 촬영장에서 여배우 대하는 '태도'

2022-05-2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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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자 배우들과 만난 오지호
“아빠 역할 싫어서 김유정에게 잘 못해줬다”

배우 오지호가 후배 김유정에게 난데없이 사과를 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오지호가 배우 윤다훈, 김민종, 이정진을 만나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올해 데뷔 40주년이 된 윤다훈은 슬럼프가 있었냐는 질문에 "섭외가 들어왔는데 주인공의 아빠가 들어왔다. 어린 아이들 아빠 역할은 들어온 적이 있었는데 느낌이 좀 그렇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에 오지호는 크게 공감했다. 그는 "31~32살 때 일찍 결혼한 캐릭터라 7살 딸이 있는 아빠로 나왔다. 그때 딸이 김유정이었다"라고 말했다.

이하 김유정 인스타그램
이하 김유정 인스타그램

이어 "그때 너무 싫었다. 나도 어린데 누구 아빠 역할을 한다는 게 싫었다"라고 했다.

그는 "그래서 아역 중에 가장 안 챙겨준 친구가 유정이"라며 김유정에 대한 미안함을 밝혔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