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지방선거 충북 유권자 수 136만8779명

2022-05-2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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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공보·투표안내문·거소투표용지 등 발송 완료...투표안내문을 통해 투표시간·장소·방법을 꼭 확인

비보이들의 투표참여 캠페인.
비보이들의 투표참여 캠페인.
(충북=위키트리) 김성호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지역 유권자 수가 136만8779명으로 확정됐다.

이는 주민등록 재외국민 1129명과 외국인 유권자 2191명을 포함한 것으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보다 5만593명 증가한 수치다.

성별로는 남성이 69만2964명(50.6%), 여성은 67만5815명(49.4%)이며 지역별로는 청주시 흥덕구가 22만3618명(16.3%)으로 가장 많고, 단양군이 2만5692명(1.9%)으로 가장 적다.

지방선거의 선거인명부는 선거인명부작성기준일(5월10일) 기준 구·시·군의 관할 구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선거권자를 대상으로 작성했고, 열람과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확정(20일)했다는 게 22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의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도선관위는 이날 지선 선거공보와 투표안내문 발송도 완료했다.

거소투표신고인 2600여 명에게는 거소투표용지와 거소투표안내문,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영내 또는 부대에 장기 기거하는 이유로 각 세대에 보내주는 선거공보를 받을 수 없어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 1200여명에게도 선거공보를 발송 완료했다.

거소투표 대상자는 송부받은 투표용지에 볼펜 등으로 기표한 후 회송용봉투에 넣어 선거일인 6월1일 오후 7시30분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될 수 있도록 우편으로 송부해야 한다.

10인 이상의 거소투표대상자가 있는 병원·요양소·수용소·교도소·구치소와 장애인 거주시설에는 거소투표를 위한 기표소가 설치되며, 후보자등이 선정한 참관인이 투표상황을 참관할 수 있다.

거소투표지는 우편물의 배달 소요기간을 감안해 우체통에 넣거나 늦어도 5월 31일까지는 우체국에 접수해야 한다. 우편(등기취급)요금은 무료다.

유권자는 선거공보를 통해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과 재산·병역사항·납세·전과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정당·후보자가 선거공보를 제출하지 않았거나 무투표선거구가 있는 경우에는 해당 정당과 후보자의 선거공보는 발송되지 않는다.

청주시파선거구(청원구 우암동, 내덕제1·2동)와 음성군다선거구(대소면, 삼성면), 비례대표시·군의원선거 충주시, 제천시가 여기에 해당된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공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안내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home 김성호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