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제 나왔지?” 애주가들이 간절히 원했던 ‘쏘맥맛’ 맥주 나왔다

나만의 황금비율까지 찾아가며 ‘쏘맥’에 진심인 한국인들. 곧 죽어도 쏘맥만 선호하는 강경 쏘맥파라면 환호성을 지를 신제품이 출시됐다. 매번 섞어 마시지 않아도 쏘맥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고도주 캔맥주 ‘갓생폭탄맥주’다.

섞어 마시는 번거로움을 해결해 주는 것은 물론이고, 쏘맥을 먹기 위해 적어도 소주 한 병에 맥주 2~3병이 필요했던 것을 생각해 보면 가성비도 넘친다.

쏘맥마니아들의 마음을 제대로 꿰뚫은 이 신제품. 과연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갓생폭탄맥주’는 하이트진로와 GS리테일의 협업 제품으로 알려졌다.

사내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신상품 개발 프로젝트 ‘갓생기획’을 진행하고 있는 GS25. 갓생기획은 매번 참신한 아이디어로 노티드 우유, 틈새오모리 김치찌개라면 등 기발한 제품을 출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갓생기획에서 출시한 상품만 해도 60여 개 이상으로, 누적 1000만 개가 넘는 판매고까지 달성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갓생기획에서 주류를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최대의 주류 기업인 하이트진로와의 협업으로 갓생기획에서도 맥주 출시라는 새로운 시도가 이뤄졌다. 특히 두 기업은 쏘맥이 가장 맛있게 느껴지는 비율을 알아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 긴 연구 끝에 갓생폭탄맥주는 최적의 알코올 도수 6.0%로 출시됐다.

갓생폭탄맥주는 GS25 편의점 전국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늘도 수고한 나를 위해 소소하게 쏘맥을 즐기고 싶은 이들이라면, 오늘 퇴근길에 편의점에 들러 갓생폭탄맥주 하나를 집어오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