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가 술 마시고 김지민한테 전화해서 '오열'한 이유, 모두 충격에 빠졌다 (영상)
2022-05-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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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김준호♥김지민
                    
                                        
                        김지민 “핸드폰 들고 있다가 웃겨서 몰래 고개 돌렸다”
                    
                                    
                김지민이 김준호의 진심을 알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공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최근 열애 인정을 한 김준호와 김지민이 등장했다.
이들은 우연히 파란색 스트라이프 무늬로 맞춘 옷을 입고 나오는 등 방송 내내 애정 행각으로 탁재훈과 이상민의 부러움을 샀다.





김지민은 김준호와 정식으로 사귀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동료 개그우먼 박나래 집에서 술자리를 가지던 중 김준호가 고백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김준호가) 반 진지함을 섞어서 만나자고, 사귀자고 말했다. 근데 그때도 말투가 농담 같았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얘 말투가 원래 그렇다"며 김준호가 원래 장난스러운 말투로 말하는 습관이 있다고 했다.
이어 김지민은 "그래서 나도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그래 만나보든가'라고 했다"며 고백을 승낙했다고 말했다.

특히 김지민은 김준호가 장난스럽게 고백했지만 그의 진심을 확인하게 된 결정적인 사건이 있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나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라는 걸 느낀 게 (김준호가) 지방에 내려갔다"며 "영상 통화를 했는데 김준호가 호텔에서 혼자 술을 엄청 마셨다. 근데 갑자기 엄청나게 울더라"고 하며 김준호의 울던 모습을 흉내 냈다.
당황한 김준호는 "아이, 그런 얘기 하지 마. 이게 무슨 아침 방송이냐"며 난감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지민은 "핸드폰 들고 있다가 웃겨서 계속 웃었다"며 "권상우 씨 소라게(드라마 속 명장면)처럼 '이렇게,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라며 울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충격에 빠진 탁재훈은 "짜증 나서 못 듣겠다"며 급기야 고개를 돌렸다. 반면 이상민과 임원희는 입이 귀에 걸릴 듯 미소를 지어 웃음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