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서 활약한 유명 개그맨, 갑작스런 사망 소식 전해졌다
2022-05-2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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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임준혁
27일 밤 자택에서 숨져
개그맨 임준혁(42)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28일 유족에 따르면 임준혁은 지난 27일 밤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숨졌다. 고인이 평소 앓고 있었던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임준혁은 2003년 MBC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코미디 하우스'로 첫 개그 활동에 나섰다.
이후 SBS '웃찾사' 시즌 1, 2에 연이어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개그맨 강성범과 함께 시사 풍자 개그 'LTE 뉴스'를 진행하며 사랑을 받았다.
MBC '웃으면 복이 와요', KBS '개그콘서트' 등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플라이어', '온에어 초콜릿' 등 뮤지컬 무대에도 섰다.

최근 음악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5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다.
고인은 지난 20일 가수 겸 배우 일민, 개그맨 오정태 등과 프로젝트팀을 꾸려 음원 '사랑의 뺏지'를 발매했다.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었다.


고인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30일 오전 8시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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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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