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 지금 난리 난 BTS 정국 목격담

2022-05-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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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서울에서 본 태국 팬
서울 재즈페스티벌 즐긴 정국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을 만난 외국인 팬의 일화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이하 정국 인스타그램
이하 정국 인스타그램

지난 27일 방탄소년단의 한 태국 팬은 자신의 SNS에 정국 목격담을 공개했다.

이날 그가 정국을 본 장소는 서울 재즈페스티벌이었다. 태국 팬은 무대와 멀리 떨어진 장소에 자리를 잡고 앉아 음악을 듣고 있었다. 이때 뒤에 앉아있던 한 남성이 무대에서 나오는 노래를 콧노래로 따라부르는데 너무 잘 불러서 고개를 돌려 쳐다봤다.

태국 팬은 한눈에 방탄소년단 정국이란 사실을 알았다. 그래도 옆에 있는 친구에게 정국의 입술 피어싱 위치를 물어보며 한 번 더 확인을 해봤다. 친구도 뒤를 쳐다보고는 정국의 손에 있는 타투를 보고 확신했다.

이 팬은 정국이 페스티벌을 즐기는 데에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그가 일어날 때까지 기다리다가 사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태블릿PC에 사인하는 정국의 손이 찍힌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하 해당 태국 팬 인스타그램
이하 해당 태국 팬 인스타그램
태국 팬이 쓴 목격담 번역본 /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태국 팬이 쓴 목격담 번역본 /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이 일화를 본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뒤에서 들리는 목소리가 좋아서 쳐다봤는데 방탄소년단 정국일 가능성이 얼마나 되겠냐는 반응이었다.

이 밖에도 해당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자유롭게 일상 즐기는 것도, 방해 안 하고 기다렸다가 사인받는 팬도 멋지다", "저 팬도 멋있다. 덕분에 정국이 잘 즐길 수 있었겠다", "아름다운 목소리로 허밍 하는 소리가 들려서 돌아봤더니 정국이었다니. 영화 같다", "정국 다정하다" 등 반응을 보이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