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칸에서 선택한 회색 드레스, 해외 명품 브랜드 아니었다

2022-05-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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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 선 아이유
몸 휘감은 회색 드레스는 '엔조최재훈'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영화 ‘브로커’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 자리에서 그가 선택한 드레스는 자신이 앰배서더로 활동하는 구찌가 아닌 '엔조최재훈'이라는 국내 웨딩드레스 브랜드 작품이었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엔조최재훈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27일 한국을 빛낸 배우 이지은과 함께한 #엔조최재훈"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보급 #Celebrity 아이유가 세계 3대 영화제로 불리는 칸 국제영화제에 영화 '브로커'로 경쟁 부문 초청을 받았다"며 "메인 상영회를 앞두고 참여한 배우들과 함께한 레드카펫에서 우아하면서도 청순한 매력으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 드레스는 가벼운 소재감의 카키 그레이 컬러 오프숄더 튤 스타일이다. 어깨와 목선을 시원하게 드러내 가녀리고 여리여리한 아이유의 몸 선을 돋보이게 했다. 또 카키, 회색, 아이보리, 화이트 컬러 그라데이션은 청순하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이다. 아이유는 극 중 미스터리한 엄마 소영 역을 연기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6월 8일 개봉될 예정이다.

home 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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