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랑 공개 연애했던 레이디제인, 선물 받은 명품 가방 '중고 거래' 내놨다 (영상)

2022-05-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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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내놓아야 하는지 고민 중”이라며 꺼낸 가방
과거 연인 사이였던 레이디제인-사이먼 도미닉

가수 레이디제인이 전 남자친구 사이먼 도미닉(쌈디)가 선물한 가방을 플리마켓에 내놨다.

이하 유튜브 '레이디제인의 리뷰메이트'
이하 유튜브 '레이디제인의 리뷰메이트'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레이디제인의 리뷰메이트'에는 레이디제인이 플리마켓에 내놓을 명품 패션 아이템 10가지를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중고로 판매할 신발, 스카프, 가방 등을 소개한 레이디 제인은 가장 마지막 아이템을 꺼내며 "아직까지 내놓아야 하는지 고민 중"이라며 망설였다.

레이디제인이 고심 끝에 꺼낸 물건은 핫핑크 컬러의 M사 가방이었다. 그는 "마지막까지 고민한 이유가 이 가방을 잘 안 든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스타일리스트는 "이 가방으로 말할 것 같으면 다 예상하시는 그분(쌈디)이 선물해준 가방"이라며 "10년 전쯤 이 가방이 대유행했다. 그분께서 좋은 선물을 주시겠다고 이 가방을 사 왔다"고 가방에 얽힌 사연을 밝혔다.

레이디제인은 "이게 독특한 색깔인데 당시 시그니처 색깔이었다"며 "잘 쓰지도 않는데 사연이 있어서 팔지도 못하고 그런 스토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제까지 이걸 안고 끼고 살 거냐"라며 "큰 가방을 좋아하시는 분들, 컬러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의외로 여기저기 잘 어울린다"고 추천했다.

레이디제인이 가방 가격을 망설이자, 스타일리스트는 "굿즈 사실 분"이라고 홍보했다. 이때 가방에는 'AOMG(사이먼 도미닉 소속사) 비공식 굿즈'라는 자막이 적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레이디제인은 "아무나 가져가세요"라며 "10만 원에 내놓겠다"고 이야기했다.

유튜브, 레이디제인의 리뷰메이트

레이디제인과 쌈디는 2007년부터 2013년까지 6년간 공개 열애를 해왔다. 오랜 연애 기간에 결혼을 고민하던 두 사람은 합의 하에 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별 당시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서로의 이름을 언급하는 등 쿨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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