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아이돌 그룹 리더, 음주+역주행 혐의로 벌금 800만 원 약식기소

2022-05-3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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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아이들' 문준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800만 원 약식기소
'음주운전 역주행' 문준영, 벌금 800만 원 약식기소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 / 트위터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 / 트위터

그룹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이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검사직무대리부(정재훈 부장검사)는 31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문준영을 벌금 80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란 검찰이 피의자를 정식 재판에 넘기지 않고 서면 심리 등을 통해 벌금형을 내려달라고 청구하는 절차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shutterstock.com, KIM JIHYUN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shutterstock.com, KIM JIHYUN

앞서 문준영은 지난 3월 7일 새벽 1시 46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을 했는데 반대편에서 오던 운전자가 이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여부를 측정한 결과 문준영은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0.08% 이상)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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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문준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됐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고 죄송하다"면서도 "함정에 빠졌다"고 해명했다.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