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400 청담동 기숙사 제공” 여에스더 회사 복지 수준, 전현무도 감탄했다

2022-06-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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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건강기능식품 회사 CEO 여에스더 등장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건강기능식품 회사 CEO인 여에스더(57) 박사가 놀라운 직원 복지를 소개했다.

이하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하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지난 5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새로운 보스로 합류한 여에스더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여에스더는 자신을 9개의 부서 약 100여 명의 직원을 보유한 회사의 대표이사라고 밝혔다. 여에스더는 "우리 회사에서 연봉을 가장 많이 받는 친구는 저보다, 대기업 임원보다 많이 받는다. 금융 치료가 확실해 많은 인재가 몰리는 것 같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여에스더는 직원들과 매출 보고를 진행했다. 직원은 "작년 이례적으로 90% 성장한 1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여에스더는 "올해 매출 목표가 2000억 원이다. 내가 봤을 때 지금 (1월부터 4월까지) 합쳐서 536억 정도 된다. 앞으로 남은 기간 몇 퍼센트 성장해야 2000억 원이 될 거 같냐"고 물었다.

이어 여에스더는 "4개월마다 20%씩 성장해야 한다"고 자답했다. 8월까지 643억, 12월까지 771억 매출을 내고 나머지 50억은 자신이 홈쇼핑을 통해 채우겠다는 계획도 말했다. 여에스더는 "모자라는 부분은 제가 몸으로 뛰어 채워주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에스더는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퇴근 교통비, 식대, 체력 단련비, 제휴 리조트 이용권, 대학원비뿐만 아니라 기숙사까지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 회사 여직원이 90% 이상이다. 청담동에 월세 400만 원짜리 여직원 기숙사를 마련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여에스더는 월세는 물론 관리비 60~70만 원까지 전부 내주고 있다고 했다. 이를 듣던 전 KBS 아나운서 출신인 MC 전현무도 "진짜 들어가고 싶다, 여기"라며 속마음을 내비쳤다.

여에스더는 또 다른 직원 복지로 식사 제공을 언급했다. 여에스더는 "청담동의 레스토랑에서 아침, 점심, 저녁까지 제공하는 복지 혜택이 있다. 제휴된 식당만 10여 곳이다"라며 "제휴된 식당에 가서 사원증만 내밀면 식사가 가능하다. 식당이 지겹다고 하면 매달 제휴 식당을 바꿔서 제공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여에스더는 이에 대해 "할아버님이 사업을 크게 하셨다. 언론사도 하셨고 이병철 씨와 제일모직, 제일합섬도 함께하셨다. 그 과정에서 인재만이 회사를 살리는 길이라고 배웠다"면서 "직원들에게 연봉과 성과금을 아끼지 않는다. 그만큼 해주면 친구들이 그만큼 회사를 위해 노력한다"며 남다른 경영관을 드러냈다.

네이버TV,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